어디서 부터 어떻게 이 김을 표현해야할지..

여태것 여러번 사이트에서 소개해주시는 제철과일, 음식들 많이 구매했지만 귀찮아서 비회원으로만 주문했던 애기엄마에요.

배송받은 김 보고 첫느낌은 무슨 김이 이리 고급스럽게 배송와..? (일전에 시킨것들도 다 고급스러운 포장이었지만, 이건 김 이니까요.. )

였는데 왠걸. 한장 먹어보니 오바 하나도 안보태고 “제가 살면서 머리털나고 먹은 김중에 가장 최고로 맛있는김” 입니다..

담백하고, 고소하면서, 김 맛이 우아할수도 있구나를 느꼈어요.

후기쓰려고 회원가입했어요, 정말.

저희 애도, 저를 닮아서인지 김을 참 좋아해서

흰쌀밥에 김만 싸줘도 밥 잘먹고, 아기스낵 대신 간식으로도 김을 많이 찾아요 

그런데 아시죠 애기입맛..? 꼭 소금간 되어있는 김만 먹으려고해서 부단히도 백화점, 국내여행 다닐때다 간 되지않은 김이란 김은 다 사본것 같아요. 저는 나트륨 없는 김을 아기한테 주고싶은데.. 저희 애는 통 먹질 않더라구요.

그런데 아기나 어른이나 맛있는거 아는건 똑같나봐요

소금간 되지않은 김을 처음으로.. 거절하지않고 잘 먹어주네요.

정말 감사합니다. 이렇게 식사 다 하고 엄마 김주세요 또 하네요..

진짜 감동 감동..

처음 회원가입 한 기념으로 저희 시댁, 친정, 친구들에게 다 보내려고 추가구매 하려합니다.

그리고.. 원래 선생님 테이스트야 믿고 산다 쳐도, 이렇게나 맛있는 김을 왜 널리 널리 홍보하고 알리시지않는건지.. 흑.

제가 아마 이정도 맛의 김을 판매했더라면 전 약장수처럼 보였을거에요 ㅎ 오바 엄청 한다고 생각했을듯.

물건 사고 나서 간혹 감사합니다 이런물건 팔아주셔서.. 라고 하시는 분들 볼때마다 이해하질 못했는데, 처음이네요.

이런 김을 팔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!! 최고에요 ~^^